파라다이스와 GKL, 1분기 영업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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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가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카지노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고, 홀드율이 높아지며 호텔을 제외한 전 부문이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VIP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내륙의 다른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또한 작년의 부진에서 벗어나 쾌조의 순항을 예고했습니다. GKL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자그마치 57.8% 폭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인해 험악함을 더해갔던 미중 무역 갈등이 90일간 유예되자, 마카오에서 카지노를 운영 중인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 업체들 주가 또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카지노의 업황이 모두 개선 중이라는 신호라 해석할 수 있습니다.


파다다이스, 카지노 호황으로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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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파라다이스가 2025년 1분기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의 탄력성을 입증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작년 한 해 사상 첫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어젖히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올해 또한 순항을 계속하며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였습니다. 파라다이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83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했습니다. 매출 증가를 통한 외형적 성장과 아울러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 역시 573억 원을 기록하여, 전년도 1분기 대비 18.33%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6.56% 오른 431억 원을 기록했으며, 파라다이스가 운영하는 네 곳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합산 매출은 2,2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하는 호조를 띄었습니다.


1분기 실적 호조를 이끈 것은 역시 카지노 부문입니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2.99% 상승한 1,155억 원을 기록하여 전체 매출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했습니다. 복합 리조트 부문은 전년 대비 5.16% 상승한 1,39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고객이 칩을 구매한 총액을 의미하는 드롭액은 총 1조 6,9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지만, 카지노가 고객에게 승리하여 회수한 칩의 비율의 홀드율이 1.4%p 상승하여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습니다. 작년 한 해 홀드율 감소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 했지만, 곧 홀드율이 평균에 수렴할 것이라는 인내 아래버틴 결과 올해부터 홀드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호텔 부문은 홀로 고전을 면치 못 했습니다. 국내 관광객 감소로 인한 내수 부진으로 호텔 부문은 전체 사업 분야 중 유일하게 매출이 감소하는 부진에 빠졌습니다. 올해 1분기 호텔 부문은 24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61%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객실 점유율은 전년 동기 72.2%에서 67.1%로 5.1%p 하락했으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는 전년 동기 78.6%에서 75.8%로 2.8%p, 인천 아트파라디소는 39.3%에서 38.2%로 1.1%p, 미국 올랜도 엠버시스위트 호텔은 92% 87.1%로 4.9%p 각각 하락했습니다.


자회사에 따른 실적을 보면 파라다이스의 별도 영업이익은 217억 원으로 52.8% 폭증했고, 영종도에서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 세가사미의 1분기 영업이익 또한 11.9% 증가한 33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의 영업이익은 10억 원으로 무려 66.5% 감소했습니다. 내수 경기 회복이 지연되며 객실점유율이 5.1%p 하락한 탓입니다.


파라다이스의 올해 1분기 실적 호조는 일본 및 중국 VIP의 꾸준한 방문과 매스(단체) 고객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됩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1분기 카지노 실적은 일본 및 중국 VIP의 안정적인 증가와 매스 고객 확대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하며, "2분기에는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이 겹친 '슈퍼 골든위크'가 예정되어 있어 대단위 특수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스포츠 이벤트 마케팅 등의 전략적 VIP 유치 활동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을 꾀할 방침입니다. 인천과 부산, 제주 등 주요 관광지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는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를 중심으로 매출 활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꾀할 예정입니다.


작년 한 해 저조한 실적을 거둔 GKL 역시 1분기 실적 큰 폭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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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와 함께 내륙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양분하고 있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역시 1분기 콧노래를 불렀습니다. GKL의 올해 1분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45.6%나 증가한 202억 원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1,099억 원, 순이익은 57.8% 폭증한 161억 원을 기록해 수익성이 몰라보게 개선되었습니다.


전체 드롭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홀드율이 개선되어 수익성 증가로 이어진 것은 GKL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GKL의 1분기 드롭액은 8,26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지만, 1분기 홀드율이 2.9%p 큰 폭으로 증가하며 13.1%를 기록하여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증가했습니다. 이에 카지노 매출 또한 1,082억 원으로 15.5% 증가했습니다.


GKL은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해외 카지노 고객 유치를 꼽았습니다. 실제로 1분기 GKL 카지노를 입장한 방문객 수는 22만 7,000명으로 7.2% 증가했습니다. GKL 관계자는 "해외 카지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일본과 대만, 몽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직원을 직접 파견하여 VIP 고객을 데려오는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하며, "기존 고객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고객별, 국적별 VIP 바카라 대회와 디너쇼를 개최하는 등 고객 맞춤형 이벤트 행사 역시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이 실적 개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중 관계 개선으로 마카오 카지노 관련주 주가도 일제히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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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산업의 본토인 미국 역시 향후 카지노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이루고 있습니다. AFP와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미국과 중국 양측이 지난 10~11일 주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갖고, 향후 90일간 상호 관세 인하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미국과 중국 양측은 서로에 대한 관세를 각각 11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미국의 대(對) 중국 관세는 145%에서 30%로 감소했으며, 중국의 대미국 관세는 125%에서 10%로 낮아졌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중국과의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얻은 가장 큰 성과는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기로 한 것이라 말하며, "다시 한 번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통화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중국 정부가 상호 관세의 대부분을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하면서, 미국과 중국간 무역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이에 대중국 비중이 높은 카지노 업계에 대한 투자심리가 상당 부분 개선되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카지노 관련주들이 대거 상승했습니다. 지난 13일 라스베이거스 '윈 리조트'의 주가는 8.22% 상승했으며, 라스베이거스 '샌즈카지노'와 'MGM리조트 인터내셔널" 또한 각각 6.53%, 6.38% 껑충 올랐습니다.


특히 마카오 카지노 사업 비중이 높은 업체들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카지노 업체 라스베이거스 샌즈카지노는 마카오에서 다수의 리조트를 운영 중이며, 윈 리조트 역시 마카오 부문 비중이 높은 곳입니다. 그만큼 중국의 소비 회복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목으로서, 작년 중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때 역시 크게 상승한 바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 갈등 완화가 마카오에 대한 소비 회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마카오 카지노 업체들의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방송 CNBC는 "미·중 관세 협상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타나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완화되었다"고 말하며, 이에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급등했고 경기 흐름에 민감한 관련주일 수록 상승폭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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