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리조트 경영 위기 직면, 2조 원 투자 물거품 되나
작성자 정보
- 카지노프렌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8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초대형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경영 위기에 직면하며 업계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2조 원이라는 막대한 공사비가 투입된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개장 첫 해 연간 5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일시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나 매출로 이어지지 못하며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조트는 2023년 10월부터 작년 9월까지 1년간 총 매출 2,190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1,564억 원에 달하며 재정 건전성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당기 순손실은 2,654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누적 결손금은 4,449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부채 비율 또한 전년도 242.48%에서 올해 446.8%로 급증하며 심각한 재무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카지노 매출 부진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VIP 고객 유치 실패와 시설 부족으로 인해 카지노 매출액은 1,079억 원에 그쳤습니다. 이는 경쟁사인 파라다이스 카지노의 매출액(4,151억 원)과 비교해 상당한 격차를 보이는 수치입니다. 파라다이스는 서울 장충동에 플래그십 호텔을 건설하며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어 두 리조트 간 경쟁 구도에서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더욱 불리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개장 초기 인프라 구축과 인력 확충 등으로 인해 3,754억 원의 비용이 발생했으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조달한 투자금 규모만 1조 원을 넘어서면서 이자 비용으로만 작년 한 해 967억 원을 지출했습니다. 총 부채 2조 4,775억 원 중 절반 이상이 5년 내 만기가 도래할 예정으로 리파이낸싱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상환 부담으로 인해 사업 지속 가능성이 더욱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복합 리조트의 초기 적자는 통상적인 현상이지만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경우 예상보다 적자 규모가 크고 부채 비율이 급증하면서 장기적으로 경영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NH농협, KB국민은행, 하나금융 등 주요 투자자가 투자금 회수에 나설 경우 리조트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VIP 고객 유치 실패 결과로 적자폭 커져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VIP 고객 유치 실패로 인해 적자폭이 확대되며 경영난에 직면했습니다. 복합 리조트 사업에서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잡은 카지노 부문이 VIP 관광객의 부재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 인스파이어 카지노의 매출은 1,079억 원에 머물렀으며 이는 연간 4,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야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는 목표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2015년 사업 추진 당시 주요 타겟층으로 설정했던 중국인 VIP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사드 사태 이후 중국의 한한령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 수는 2015년 1,323만 명에서 2023년 25만 명으로 급감했습니다. 한국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중국인 VIP 관광객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와 같은 감소세는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근 한중 관계 개선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등으로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회복된 관광객들이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선택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작년 하반기부터 마케팅 관련 인력을 대거 충원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본 시장을 새로운 타겟으로 삼아 VIP 고객 영업망 확대를 추진 중입니다. 그러나 일본 시장에서도 경쟁은 치열합니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이미 오사카와 도쿄에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며 일본인 관광객을 선점하고 있으며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는 중국 정부의 제주도 무비자 정책을 활용해 중국인 관광객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 환경 속에서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전략과 혁신적인 접근이 요구됩니다.
낮은 객단가, 복합 리조트 매출 부진 심화
연간 500만 명이라는 상당한 방문객 수에도 불구하고 소비로 이어지지 않는 낮은 객단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카지노 매출을 제외한 전체 매출이 연간 약 1,000억 원에 불과하며 이를 방문객 수로 단순 계산하면 평균 객단가는 약 2만 원 수준에 그칩니다. 이는 국내 대표 복합 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와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수치로 업계 전문가들은 내부 설계와 시설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점을 주요 문제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스파이어 호텔은 객실당 평단가가 주말 기준 60~70만 원, 주중 기준 30만 원 대에 달하는 5성급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객실 점유율이 47~83%에 머물고 있습니다. 호텔 투숙객들이 공용 시설과 동선이 겹쳐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는 점이 주요 불만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 고객은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일반 관광객과 동선이 겹쳐 고급 리조트가 아닌 쇼핑몰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하며 소비자 만족도가 낮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역시 대규모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놀거리가 부족하다는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워터 슬라이드와 같은 인기 놀이기구가 허가 문제로 운영되지 못하면서 이용객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스플래시 베이는 개장 9개월 만에 내부 시설 증축을 위해 휴업에 들어갔으며 건축물 용도 변경이 쉽지 않아 워터 슬라이드 운영 제한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매출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설 개선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복합 리조트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운영 개선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개장 1년 만에 경영권 위기,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미래는?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라 불리며 큰 기대를 모았던 인천 영종도의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개장 1년 만에 경영권 변화를 겪으며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모히건 그룹이 대출 약정 위반으로 인해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에게 경영권을 넘겨준 것이 이번 사태의 핵심입니다. 모히건 그룹은 2021년 11월 한국 자회사인 'MGE 코리아' 지분을 담보로 베인캐피탈로부터 약 2억 7,500만 달러(한화 약 4,040억 원)의 사업비를 조달했습니다. 당초 상환 기한은 2027년 5월로 설정되었으나 최근 일부 대출 약정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지며 베인캐피탈이 담보권을 행사, MGE 코리아의 지분을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모히건 측은 대출 원리금을 정상적으로 상환해 왔다고 주장했으나 약정 위반 사실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권 변화는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2046년까지 약 6조 원을 추가 투자해 시설을 확충해야 하는 상황이며 2032년까지 41만 1,794㎡ 부지를 개발해야 하는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맺은 토지 임대차 계약에 따라 2096년까지 제3국제업무구역 436만 7,000㎡를 추가 개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베인캐피탈이 사모펀드 특성상 매각을 통한 차익 실현을 목적으로 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본연의 가치를 높이는 장기적 투자가 이루어질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스파이어 리조트 관계자는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에 1B 단계 사업 계획안을 제출했으며 향후 프로젝트는 리조트의 장기적 비전과 부합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베인캐피탈 및 한국 정부와 협력하여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로서 더욱 높은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파라다이스, 인스파이어 리조트 경쟁력 강화에 적극 대응
파라다이스가 한국 카지노 및 호스피탈리티 업계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섰습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파라다이스는 2024년 매출 1조 원 시대를 개막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자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서울 중구 장충동 부지에 약 4,220평 규모의 최상급 럭셔리 호텔을 신축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총 사업비는 약 5,750억 원에 달하며 이는 파라다이스가 미래 성장 전략으로 제시한 ‘체험 산업 크리에이터 전환’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해당 호텔은 동대문과 명동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일본인 관광객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층을 유치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파라다이스는 기존 시설인 파라다이스 시티와 파라다이스 부산 등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선점한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영종도 카지노 클러스터 구축과 함께 파라다이스 시티의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고 일본 및 중국 VIP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김포국제공항 내 파라다이스 라운지 운영 및 디너쇼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 확장으로 인해 수익성 악화라는 도전 과제도 직면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2024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7% 감소한 1,36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인 출혈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파라다이스의 전략적 행보가 인스파이어 리조트와의 경쟁 구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역시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떤 대응책을 마련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층 확보를 위해 해외 마케팅을 더욱 확대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한국 카지노 및 호텔 리조트 업계를 재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