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야마오카 타이스케, 온라인카지노 이용 논란으로 자숙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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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소속 투수 야마오카 타이스케(29)가 해외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에서 포커 토너먼트에 참여한 사실이 밝혀지며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야마오카는 불법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구단은 그를 스프링캠프에서 퇴소 조치하고 무기한 자숙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사건은 일본 프로야구계에 큰 충격을 주며 추가적인 온라인카지노 이용자들이 속속 드러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2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오릭스 버팔로스가 야마오카 타이스케의 온라인카지노 이용 의혹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단 측은 일본 프로야구 협회(NPB)로부터 첩보를 입수한 뒤 야마오카와 면담을 진행해 그가 해외 카지노 라이센스를 보유한 사이트에서 온라인 포커 토너먼트에 참여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단은 즉시 그를 스프링캠프에서 배제하고 자숙 명령을 내렸습니다. 야마오카는 면담 당시 온라인 포커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일본 형법상 온라인카지노 이용은 엄연히 불법이며 적발 시 최대 3년의 징역형과 50만 엔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 그는 자숙 상태에서 반성 중이며 경찰 조사와 구단의 추가 처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프로야구 협회, 자진 신고 요청… 추가 이용자 14명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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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오카의 사건이 알려진 이후 일본 프로야구 협회는 모든 구단에 과거 온라인카지노 이용 사실이 있는 관계자들에게 자진 신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7개 구단 소속 14명이 추가로 온라인카지노 이용 사실을 자백했으며 이들 모두 스포츠 베팅이 아닌 카지노 게임만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NPB 사무총장 카츠히코 나카무라는 공식 성명을 통해 “추가적으로 밝혀진 14명의 사례는 모두 개별적이며 공소 시효가 지난 경우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고 이들의 이름과 소속 구단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협회는 각 구단과 협력해 선수 및 관계자 대상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프로야구계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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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과거 일본 프로야구를 뒤흔든 ‘검은 안개 사건(1969년 승부조작 스캔들)’이나 2015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불법 스포츠 베팅 스캔들과 비교되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협회와 각 구단은 추가적인 혐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규정 준수 교육을 강화하고 불법 행위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입니다. 야마오카 타이스케는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로 입단하여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일본 야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그의 야구 커리어는 중대한 위기를 맞게 되었으며 구단과 협회 차원의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프로야구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스포츠계 전반에 걸쳐 불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규정 준수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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