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한민국 제주도 카지노 산업, 부익부 빈익빈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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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에 위치한 한국 카지노 업체들은 지난 2024년 폭발적인 매출 증가세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는 등,쾌속 항해를 계속했습니다.무(無)비자 정책을 기반으로 한 중국인들의 방문 증가. 한중 관계 개선과 중국 정보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늘어나는 일본인 관광객 등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대외 여건 덕에 실로 오랜만에 호황을 맞았습니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이자 한국 3대 카지노 업체인 드림타워 카지노는, 작년 한 해 수도 없이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며 더 없이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드림타워 카지노 외의 다른 업체 7곳 역시 전년 대비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많은 경우 700%가 넘는 매출 증가폭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장밋빛 미래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상위 업체 2~3곳에 대한 매출 쏠림 현상이 극심했고. 상위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수년간 이어진 적자와 매출 하락을 견디다 못 해 폐업 위기에 내몰릴 만큼 고전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나 다름 없는 제주도 카지노 업체들은 그럼에도 버티기에 돌입하여 상황이 호전되기만 바라는 중입니다. 중국인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이 올해 역시 제주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러한 환경이 특정 상위 업체에게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경우 더 이상은 버티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오늘은 2024년 제주도 카지노 산업 동향을 자세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제주도 카지노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 카지노 업계, 내륙 카지노와 대비되는 나홀로 성장세


제주도에는 한국 전체 카지노 17개 업체 중 8개가 몰려 있는 곳입니다. 한국 카지노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관광특구 지정 이후 외국인의 방문이 증가하며 성업을 이어 왔습니다. 특히 최근 저성장 기조에 시달리는 내륙 카지노와 달리, 2024년 제주도 카지노 산업은 폭발적인 매출 증가로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대비됩니다.


내륙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 파라다이스는 지난 1월 70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달 대비 1%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춘절(春節) 연휴가 끼어 있지 않았던 작년 1월과 비교해도 2.3% 감소한 수치입니다. 고객이 칩을 구매한 총 금액인 드롭액은 385억 원 증가했지만, VIP 방문객은 도리어 65명 감소했습니다.


특히 중국인 VIP의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해당 기간 중국인 VIP는 3,188명에서 2,730명으로 14.37% 감소했습니다. 파라다이스가 중국인 VIP를 유치하기 위해 김포공항에 '파라다이스 라운지'를 설치하고, 서울 워커힐 호텔 내에 VIP전용 카지노까지 개설한 점을 감안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입니다.



서울 강남과 용산 드래곤시티, 부산에서 세븐럭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역시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GKL의 1월 카지노 매출은 348억 원으로 전월보다 11.37% 줄어들었습니다. 1월 동안 카지노를 찾은 중국인 VIP는 4,340명으로, 춘절 연휴 기간이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말보다 방문객이 적었습니다. VIP 드롭액 역시 522억 원에서 468억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내륙 외국인 전용 카지노 양대산맥을 형성하고 있는 파라다이스보다 더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반면 롯데관광개발이 운영 중인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는 작년부터 쾌조의 진격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비록 코로나 기간 중 카지노를 개장하여 막대한 적자를 기록해 왔지만, 코로나의 긴 터널을 빠져나온 뒤로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월 매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해 온 드림타워 카지노는 작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마침내 작년 3분기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하는 데에도 성공 했습니다.


호실적은 2025년 한 해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올해 1월 드림타워 카지노는 29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작년 12월 대비 24.8% 증가했으며, 작년 1월과 비교해도 23.2% 상승했습니다. 1월 카지노 입장객 또한 33,863명을 기록해 전년 1월의 26,245명 대비 29.02% 급증했습니다. 특히 카지노를 찾기 위해 투숙한 외국인이 그대로 드림타워 호텔에 투숙하며 카지노를 재방문하는 경우가 늘어났고, 중국인 뿐만 아니라 일본인 VIP 등 고객 구성도 다양해진다는 점이 더욱 긍정적입니다.


드림타워가 독점한 제주도, 상위 업체 쏠림 현상 가속화


문제는 드림타워 카지노가 나홀로 기쁨의 비명을 지르는 동안 드림타워 카지노를 제외한 다른 제주도 카지노 업체들은 고사 직전의 위기에 놓여 있다는 점입니다. 드림타워 카지노가 위치한 드림타워 리조트의 하얏트 호텔이 중국인을 위시한 외국인들로 가득차는 동안, 신화월드 랜딩 카지노를 제외한 다른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텅텅 비어 사실상 '개점휴업'이나 다름 없는 상황입니다. 전국적으로 카지노 매출이 증가하여 호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매출이 2~3곳에 집중되어 8곳중 4곳이 수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4년 제주도 카지노 업체의 총 매출은 4,605억 원으로 전년 2,579억 원 대비 78.56%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이 중 무려 63.97%가 2,94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드림타워 카지노, 1곳의 차지입니다. 사실상 제주도 카지노 산업은 드림타워 카지노가 독점 지배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드림타워 카지노에 비하면 크게 못 미치지만, 2위와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랜딩카지노 및 파라다이스 제주를 합하면 3곳의 매출 비중은 91.43%에 달합니다. 8개 중 상위 3개 업체가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독과점 상황입니다.


'버티기'에 돌입한 하위 업체들,중국인 VIP 유치에 미래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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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이후에도 매출액이 늘어나긴 했으나 어려운 상황자체는 크게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매출 하위 업체들은 카지노 영업 시간을 줄이며 '버티기'에 나섰습니다. 하루에 16시간, 심지어 한국 근로자 일일 법정 근로 시간인 8시간만 영업하는 곳조차 나왔습니다. 딜러를 1명만 고용하여 해당 딜러의 근무 시간 동안에만 카지노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매출 하위 카지노 업체들은 적자를 감수하고서라도 영업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행정적으로 정상 영업 처리가 되지 않으면 폐업 수순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한 번 라이센스를 박탈당할 경우 다시 얻기가 하늘의 별따기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제도 개선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카지노 업체를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지노 산업은 제주도 관광 산업을 좌지우지하는 만큼, 이들을 지원해야 지속적인 관광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실제로 카지노를 찾기 위해 방문한 외국인이 체류기간 중 호텔에 투숙하는 비용과 식사 비용, 관광 비용 등은 모두 고스란히 지역 사업자의 매출로 이어집니다. 게다가 카지노 산업이 활기를 띌 수록 업체들이 납부하는 '제주관진흥기금' 규모가 커지는 것 또한 뺴놓을 수 없습니다. 제주관광진흥기금은 지역 사업 지원 및 제주 관광 산업 육성에 꼭 필요한 재원이기 때문에, 카지노와 관광 산업의 선순환 및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위해 카지노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경쟁의 결과이므로 지원할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어차피 경쟁에서 도태되는 카지노는 폐업하는 것이 마땅하며,이들을 지원한다고 해도 사실상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것입니다. 이들은 어려움을 겪는 카지노가 폐업하는 경우 제주도를 찾는 전체 관광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 역시 일축합니다. 어차피 수년간 사람들이 찾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폐업한다 하더라도 전체 관광객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현재 제주도의 숙박 시설이 전체 관광객을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포화 상태에 다다른 것이 아니고, 폐업한 카지노를 찾는 관광객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다른 카지노를 찾을 것이라는 논리입니다. 폐업 여부는 당사자가 결정할 사안이지만, 카지노업이 제주도 전체 관광 산업의 성쇠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더욱 많은 논의와 세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걱정스러운 점은 또 있습니다. 제주도 카지노 산업의 흥망을 좌우하는 중국인 VIP의 방문이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입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코로나 이전 대비 94.%까지 회복했지만, 카지노를 찾는 중국인 VIP의 수는80% 대를 회복하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를 대상으로 한 무(無)비자 정책의 수혜를 받아 중국인 관광객을 대거 끌어모을 수 있었지만, 이것이 앞으로 얼마나 이어질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드림타워 카지노가 올해 1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비상계엄령에 의한 피해는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작년 중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 부약책을 발표해야 했을 만큼 중국의 내수 불황이 장기화되는 데다,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가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여 무역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1월 드림타워 카지노의 사례에서 보다시피, 중국인 VIP의 빈 자리를 일본인 VIP 등의 다른 국가에서 메워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제주도 카지노 산업의 미래는 중국인 VIP 유치에 달려 있는 탓에, 제주도 카지노 업계는 중국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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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프로님의 댓글

  • 타이어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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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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